비육돈에 항생제 처리 후 장내 미생물 변화

일반적으로 양돈 산업에서 전염병 및 성장 성능을 제어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한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린코마이신이라는 항생제를 투여한 돼지는 숙주 면역 조절, 소화 및 병원균에 대한 저항과 관련된 장내 미생물군집 파괴로 질병 발생에 취약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항생제를 투여한 비육돈에서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설사 발생률이 더 높았을 뿐만 아니라 배설물에서 유해 미생물이 증가하였다. 또한, 항생제는 병원성 및 다당류 분해 결핍과 관련된 대사경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를 바탕으로 린코마이신 처리가 비육돈의 공생 미생물 총을 심각하게 파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