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홍보관 글로벌 김치문화와 발효과학의 중심 World lnstitute of Kimchi

홍보관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쇄

보도자료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영국 런던 ‘킹스턴구 김치의 날’ 선포

  • 작성자세계김치연구소
  • 작성일2023.01.31 08:20
  • 조회수629

유럽 도시 최초 … 영국 내 한인 최대 거주지역 킹스턴 어폰템스 왕립 자치구에서 인정

세계김치연구소·한영문화교류 업무협약 이후 다년간 공동 협력의 결실 맺어


우리나라 식품 최초의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이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제정된다. 영국 내 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킹스턴 어폰템스 왕립 자치구(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 이하 킹스턴구)는 유럽 도시 중 최초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며, 이를 기념해 매년 다양한 한국 음식문화 체험과 교육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해외 김치의 날 제정·선포 현황 : 제정 4곳(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워싱턴 D.C), 선포 3곳(미시간, 메릴랜드, 조지아), 진행중 2곳(미국 연방, 아르헨티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다년간 협력해 온 한영문화교류(KBCE; Korean British Cultural Exchange, 설립자․김장 프로젝트 감독 장정은)가 1월 30일(현지시간) 킹스턴구 의회 안드레아스 키르쉬 의장을 중심으로 ‘킹스턴구 김치의 날’ 제정 소식을 알려왔다고 31일 밝혔다.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 진흥과 김치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22일이다. 여기에는 배추, 무 등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이 담겨있다. 

‘킹스턴구 김치의 날’ 선포문에는 한국의 김치 종주국 지위, 김치의 역사, 김치 종류의 다양성과 영양적 우수성, 영국 내 한식의 인기, 김장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2018년부터 유럽 내 한국산 김치 수입량이 급증하는 영국을 김치문화 확산의 주요 대상국으로 선정하고, 해외 거점공동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한영문화교류’를 발굴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열린 ‘영국 김장 페스티벌’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자료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김치 세계화 활동을 지원해왔다.

한영문화교류는 2018년 11월 영국 복권기금으로부터 ‘김장 프로젝트’ 사업비 9만 7천 파운드(약 1억 4천만 원) 전액을 지원받아 킹스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의 김치 레시피를 조사하여 2020년 도서 21개의 김치 레시피(21 Authentic Kimchi Recipes)와 비디오를 제작·출간했다. 


한영문화교류의 김장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도서 등 콘텐츠는 킹스턴 역사박물관에 영구 보관 중이며, 김치와 김장문화를 소개한 온라인 웹사이트(www.kimjangproject.com, www.kbce.org.uk)는 영국도서관 웹아카이브에 공식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 영국도서관 웹아카이브 등재 : 세계 2위 규모의 영국도서관(1억 5천만 권 책 소장)에서 김치와 김장문화를 이민자 문화로 보지 않고, 영국에서 보존해야 할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인정한 사례

한영문화교류 장정은 감독은 “김치의 중요성을 인정한 킹스턴구 의원들은 물론 지속적으로 전문자료와 콘텐츠를 제공한 세계김치연구소에 감사하다”라며,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내 김치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윤여철 대사는 “영국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특히 올해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며, “한영문화교류와 킹스턴구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한영 양국 국민 간의 친밀감을 더욱 높여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1월 18일 김치산업 진흥·육성 및 김치 종주국 위상 제고를 위한 협의 기구인 「김치산업 관계기관 협의체」를 출범시켰다”라며,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김치산업 관계기관 협의체 : 농림축산식품부(총괄), 세계김치연구소(주관), 농촌진흥청, 문화재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해외 김치의 날 제정·선포는 김치 세계화를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 유럽뿐 아니라 중동, 아시아 등에도 거점공동체를 추가로 발굴하여 김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의 거점기관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킹스턴구 김치의 날’은 오는 4월 18일(현지시간) 킹스턴구 의회에서 공식 의결을 통해 최종 제정되며, 11월 22일 킹스턴구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김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시물 만족도 조사

게시물 만족도 조사 이 게시물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선택

0/100

평균 0.0 0명 참여

콘텐츠 정보책임자

  • 담당부서 문화진흥연구단
  • 담당자 송민지
  • 연락처 062-610-1772